7월 31일 이냐시오 성인 축일에 맞추어 5명 회원들이 첫 서약을 하였고, 19명 회원들이 서약 갱신을 하였습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2명의 첫 서약, 3명의 서약 갱신 예정 회원들은 별도로 서약식을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침 9시에 함께 아침 식사를 나누고 10시부터 신부님의 강의로 피정을 시작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해 주신 하느님의 은혜와 심종혁(루카) 지도 신부님의 열정적인 강의로 우리의 정신은 번쩍 깨이고 마음에는 활활 불이 지펴지기 시작한 듯 합니다. *^^*

첫 서약과 서약 갱신을 경건하게 봉헌하면서 앞으로 CLCer로서의 삶을 주님께 맡겨드리며 또한 새로운 다짐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미사와 서약식 후에는 소성당에서 이냐시오 성인의 축일을 기념하고 우리의 서약 또한 축하, 격려하기 위하여 작은 잔치가 마련되었습니다.
축하 케잌을 자르고, 붉은 포도주로 채운 잔을 모두 들고 '우리의 공동체를 위하여'를 외치며 각자의 마음에 제대로 불이 붙여졌으리라 생각합니다.

오후 5시 30분에 예정대로 잔치를 마친 후 성당에서 가까운 식당인 '전주집'에서 심종혁 신부님을 모시고, 의장과 임원들을 비롯한 17명의 회원들이 참석하여 푸짐하게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본당의 류형렬(루도비코) 신부님께서 본당 스케줄로 말미암아 부득이 참석하실 수 없었음이 못내 회원들의 아쉬운 마음을 자아내었습니다. *^^*

이렇게 이날의 큰 행사는 오후 7시 30분에 모두 마쳤습니다.

서약 갱신을 하신 분들과 특히, 첫 서약을 하신 분들께 큰 마음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또한, 많은 준비와 뒷정리들을 일사분란하게 도와 주신 코디님들,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