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충렬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오랜만에 들어와 보니 바뀐 게시판이 멋있게 보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제 소식을 전하려고 들어 왔습니다.
저는 서강대학교 교목처에 9월 말까지 있다가 10월부터는 수원 빈센트 병원에서 원목사제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신학 공부하면서부터 바래왔던 일이라서 정말 기쁘고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소식을 접한 가까운 분들이 축하해야할지 위로해야할지 모르겠다는 말씀도 하십니다.
아마 어려운 일들이 많은 모양입니다.

사실 제가 이 일이 처음이기 때문에 어떤 어려움이 만나게 될지, 어떤 기도가 필요한지 모릅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바로 여기에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 많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여러분들을 기도중에 기억합니다.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아틀란타와 같은 따뜻한 체험을 통해 하느님께 봉사하겠다는 제 결심을 더욱 굳게 했다고 믿습니다.

여러분의 기도는 특별합니다.
저도 여러분들을 기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