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신자 대상 1일 피정이 "밀양" 과 "용서" 란 주제로 7/12/08,토요일 "아틀란타 한인 순교자 천주 교회" 에서 "최 성영 요셉" 신부님을 모시고 있었습니다.
"밀양" 영화 를 보고 2 차례에 걸쳐서 신부님의 강의 가 있었습니다.
미사 중에 있었던 나눔의 시간 을 통해 피정의 은총은 더욱 풍성 했습니다.

<요약>
1.  용서는 잊어 버리는 것이 아니다, 상처 받은 것을 아는 사람 만이 용서 할수 있다.
2.  용서는 부정 하는 것이 아니다, 덮어 두는 것이 아니다.
3.  용서는 과연 계명으로 주어 졌나? 주님께서 우리를 용서 하신것처럼 우리도 서로 용서 하여라.
4.  용서 하는것은 무조건 화해 하는것이 아니다, 용서는 자신을 위한 것이다.
5.  용서는 나의 정당한 권리를 포기하는것이 아니다, 불의와 타협하거나 복종 하는것이 아니다.
6.  용서는 나와 하느님과의 관계에서 나온다, 용서 할수 있는것은 사랑 할수 있는것이다.
7.  용서는 하느님께 내 맡기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인간의 죄는 하느님 만이 용서 할수 있다.
하느님의 빛 과 비는  우리 모두 에게 똑같이 내려 주신다 내가 악할 때에도, 선할 때에도.

용서의 출발점 은?
복수 하지 않기로 결심 하는것, 이것이 용서의 첫 발자국이다.
복수는 복수를 부른다.
잠시 행복 해 지고 싶으면 복수 해라.
그러나 영원히 행복 해 지고 싶으면 용서 해라.
피정후 용서의 관점을 바꿀수만 있다면 큰 은총 입니다.

<피정자들의 나눔 후 말씀>
태풍 후에 살아 남은 나무는 척박한 땅에 뿌려진 나무라고 합니다.
또한 척박한 땅에 뿌려진 포도 나무는 1,2 년 동안은 결실이 좋지 않으나 나중에는 더욱더 달고 열매가 많다 합니다.
우리의 삶안에 다가오는 시련, 아픔, 고통, 눈물 후에 뿌리 내린 신앙은 태풍이 몰아쳐도 넘어지지 않는것 입니다. 이 모든것을 통해 우리를 하느님 당신께로 이끄십니다.
땅에 굳건히 서 있는 사람 만이 하늘을 바라 볼수 있습니다.

* 신부님께서 의도 하신 말씀에 얼마나 가까이 갈수 있을지 모르지만 피정에 참석 하지 못하신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 몇자 올립니다. 너그러이 용서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