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6월 13일 금요일 미사후에 본당에서 저희 공동체 최초로 최 영순 율리안나 자매님께서 종신 서약을 받으셨습니다.
자매님께서는 내일 오후 1시 비행기로 중국을 향해 어려운 분들과 함께하는 봉사의 삶을 위해 떠나십니다. 종신 서약자로서 더욱 주님과 일치하는 제자가 되려 멀리 멀리 가시는 자매님의  숭고한 결단은 남아 있는 저희 모두에게 귀한 본보기로 깊이 새겨지리라 믿습니다.  안 신부님께서도 자매님께서는 저희 공동체를 떠나시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 일원으로 중국으로 파견되시는 것임을 강조하셨습니다.
그래서 기도속에서 저희는 자매님을 기억하며 저희들의 일상안에서 '나누는 삶'을 성실히 실천함으로써 그분과 계속 연대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당부하셨습니다.
또 전국 의장님을 비롯한 타 지역 CLC회원들께서도 진심어린 축하를 자매님과 저희 공동체에게 보내주셨습니다.
유리안나 자매님의 앞날에 주님의 사랑과 은총이 늘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