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9/06 C L C 송년 모임

참석자: 서석칠 (요한) 본당신부님 ,유충렬 부제님, 김상용 수사님, CLC 회원 23명

맛있는 음식을 먹고 2 군데로 나누어서 나눔을 가지게 되었으며 우린 원석같은 다듬어지지 않은 솔직함과, 예술벌인 특유의 날카롭고 비판적인 개성을 소유하신 김상용 수사님을 모시고 다음과 같은 나눔을 가졌습니다 .

먼저 CLC 회원의 기도방법이 각기 다름을 지적하시고 나눔뿐만 아니라 함께 기도하면 좋고, 기도 방법이 중요한데 감각을 여는 기도 자세, 시간 할애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하시고, 내담자의 고유언어가 있는데 내 기도언어를 찾아내는것이 필요하다하시며, 이냐시오의 관상은 우리에게 단순하면서 개인적인 만남을 주시고, 그 개인적인 만남을 통해 친밀감과 영혼이 만져짐을 경험하게 되면 달라진다는것(변화된다는것), 또한 영신수련을 하는사람을 위해

1주간 - 인간본연의  내자신을 만나는 시기로 영신수련 기간중 가장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하셨고,
2주간 - 예수님을 체험하고, 체험한 것을 나누는, 공유하는 시기로 사부님의 유산이  있는곳임을  말씀하셨으며 영신수련을  마친사람이면 꼭 빠지지않고 해야할 다음 단계가  “의식성찰”임을 말씀하셨으며 회원들의 “의식성찰”은 하루라도 거르지  말것을 강조하셨습니다..

장기간 성찰을 하다보면 단순화되며, 다시 기억하고싶은 한장면만 관상하게 되고,
기억을 하는 동시에 성사가 일어나고 (화해가 일어나는 것) 하느님께서 초대하신 intension으로 화해가 일어나면서 행위를 하게되면 오래간다는것.
전인적인 인간으로 풍성해지는 것은 dynamic의 주체가 하느님께 연결되어 있는 것, 기쁨을 하느님께, 화(anger)를 하느님과 화해로 이어지는 것임을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현시대의 냉담자들을 위해 우리 교회는 위로를 주고 있는가?
교회가 위로를 주기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
왜 그들은 교회로 부터 멀어지고 있는가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관심을 갖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전문인들의 교육이 필요함을 역설하심.
소중한 만남, 그리고 영육간의 풍족한 일용할 양식에 감사드리며 2006년을 마무리  지어갑니다.


김에밀리 자매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