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C 전체모임 Program (8/26/06) 토요일   

 

일시: 8 26일 토요일,  2006, 6 30

장소: 소성당

참가자: 김가브리엘, 정비오, 조루까, 박이레나, 유마리아, 서데레사, 류세실리아, 최율리안나, 김데레사, 이스텔라, 최리디아, 홍젬마, 소안나이상 13

 

1  --------------------------------------------진행 : 김영기 가브리엘

시작기도 및 성가: ‘봉헌의 기도’ (뒤장 참조)

 

성서봉독 (하느님 현존 느끼기)+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 60-69

<영원한 생명의 말씀>

그때에 제자들 가운데 많은 사람이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말하였다. “이 말씀은 듣기가 너무 거북하다. 누가 듣고 있을 수 있겠는가?”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당신의 말씀을 두고 투덜거리는 것을 속으로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셨다. “이 말이 너희 귀에 거슬리느냐? 사람의 아들이 전에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보게 되면 어떻게 하겠느냐? 영은 생명을 준다. 그러나 육은 아무 쓸모가 없다.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영이며 생명이다. 그러나 너희 가운데에는 믿지 않는 자들이 있다다.” 사실 예수님께서는 믿지 않는 자들이 누구이며 또 당신을 팔아넘길 자가  누구인지  처음부터 알고 계셨던 것 이다. 이어서 또 말씀하셨다. “그렇기 때문에,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아무도 나에게 올 수 없다고 너희에게 말한 것이다.”  이 일이 일어난 뒤로, 제자들 가운데에서 많은 사람이 되돌아가고 더 이상 예수님과 함께 다니지 않았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에게, “너희도 떠나고 싶으냐?” 하고 물으셨다. 그러자 시몬 베드로가 예수님께 대답하였다. “주님,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스승님께서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라고 저희는 믿어 왔고 또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묵상 : 7

 

나눔한 회원당 1~2분을 넘지 않도록…(복음묵상 혹은 지난 한 달 보낸 성찰 내용)

 

나눔 정리및 성찰: 2분동안 나눔을 음미하는 시간을 가진다.

 

각 공동체별  활동보고및 의견교환 :

 

실로암: 최율리안나 자매님께서 여름동안 방문하셨던 중국방문기를 통해 이북의 실제와 참상을 알려주심. 김에밀리 자매님이 순례자 공동체로 부터 들어오셨음.

순례자: 수요일 오전으로 시간을 옮기면서 약간의 안정적이지 못한 공동체 분위기. 여러분이 개인 사정으로 여름동안 빠지고 출석률이 저조했던 시간을 보냈으나 가을부터 수요일로 시간을 옮기며 새로운 자세를 견지하려고 함. 정관을 마치고 카리스마 2부 들어갔음.

블랙마돈나: 현재 80~90%의 높은 출석률과 복음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것 같음. 6명이 안정적으로 소공동체를 형성하며 화합하며 기도하고 나누고 있음. 고 실비아 자매님이 새로 회원이 되실 예정.

로고스: 현재 7명의 회원들이 안정적으로 출석하여 기도나눔을 하고 있으며 19번 피정중이신 설헬레나 자매님께서 10말경 피정이 끝나게 되어있음. 정관을 마치고 카리스마 2부를 시작하였음. 전체 모임 시간을 첫미사 금요일 성시간후로 하였으면 하는 의견이 나왔음.

카르도네: 남성 공동체에 새로운 회원 들어오셨음. 남성 공동체를 위한 기도 부탁.

Pre CLC 공동체: 6월 일일 피정후 목요일 오전에 Pre  CLC 공동체가 새로 형성되었음. 현재, 가이드로 최리디아 자매님이 도움을 드리고 있는데 첫시간에는 각자 소개와 CLC소개, 역사, 미국내 한인 CLC존재, 지역적 분포 설명, 나눔진행하는 법과 다음시간 기도나눔을 위한 묵상방법 안내, CLC 공동체에 무엇을 바라는지? 내놓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를 토론.

가이드외에 많은 회원들의 참여과 관심을 부탁.

 

신부님 말씀:

 이제 날씨도 제법 가을의 문턱에 들어온 것 같은 시간이네요. 이런때에 CLC안에 가을의 분위기를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전체 모임이 좀 더 깊고 활성화 해야 하는 방안들을 보시고 CLC공동체에 3~4년 혹은 5~6년 되신 분들이 예수회 영성을 나누고자 하는 이들에게 머뭇거리기 보다는 좀 더 세련된 것을 보여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예수회 신부님의 삶의 양식을 겉핥기로 배운다는 소리를 듣지 않으려면 이냐시오 영성을 사는 삶을 깊게 보고 반성하는 습관을 통해 나의 영적 삶과 연결시켜 나간다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실, 고기를 낚는 작업이 쉬운 것은 아닙니다. 지쳐있는 상황에서 깊은곳으로 가라, 오른쪽으로 그물을 내려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상기한다면 삶의 매순간 무언가를 길어 올리기란 쉽지가 않겠지요복음을 묵상하고 고민하며 충실하게 삶을 살아내는것과 CLC 공동체안에 우리가 어떻게 서로의 영성을 나누고 선도해야 하는지를, 함께 하기 위한 공동의 전략을 구상해 보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9월 전체 모임은 조금 더 활성화 한 모습으로 생기있는 모습으로 보여지면 좋겠군요. 조금 더 다이나믹함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필요하다면 우리 공동체에 요긴하고 생기를 줄 카리스마 있는 회원들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해 보는 적극성도 발휘해 보세요. 한 사람, 한사람의 분위기가 공동체를 일신 시켜줄 수도 있답니다. 그러한 노력이 쌓여가면서 공동체가 다양한 색깔을 띄면서도 한마음으로 나갈 수 있는 화합을 모색한다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카리스마에 나와있는 구체적인 설명과 안내를 소화하고 내자신을 그안에 내놓으면서 좀더 큰 “ Magis” 를 향해 나가는 것. 그리고 실천하는 것. 계속 변신해 나가려는 노력. 고민, 수정하려는 의지와 나가는 방향을 점검하면서 새로운 것을 찾아갈 줄 아는 마음. 이런것들을 향해 가신다면 고정된 인식와 편견, 고집과 아집, 이기로 뭉쳐진 자아를 불식시키는데 큰 보탬이 될 것 입니다.

 

복음의 Marketing 작업. 이제는 이런 전략적인 것도 필요한 때입니다. 기도의 뿌리를 통해서 긍정적이고 새로운 Idea들을 계속적으로 창조해 내고 발생하도록 하면서 새로운 Event 들을 만들어 가시면서 우리들의 이야기가 확산되어 나가도록 해 보십시다. 그것은 하느님의 보다 더 큰 영광을 위하여 나가는 길이 틀림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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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교시간 서로 나누고 싶었던 이야기,

기타 제안; 의장단에서 소공동체 회원들의 생일이나 영명축일을 축하해 줄 수 있도록 9월 전체 모임까지 Coordinator에게 신상명세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모아서 월별로 간단한 축하식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침기도 : ‘그리스도의 영혼은’ (뒷장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