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 예수님

모든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낙엽이 소복히 쌓여가며 길들을 장식하고
나무 내음이 가을비와 함께 묻혀 깊은 향을 뿜어내는 계절 10월입니다.
로사리오의 달인 10월, 성모님의 중재와 기도로
저희도 각자의 삶과 일상의 사건들속에서 더욱 힘을 얻고
주님께 의탁과 사랑을 드리게 되는 시간들인 것 같습니다.
교회안에 내려오는 아름다운 기도, 묵주기도에 더욱 애정을 가지고
사랑의 마음으로 성모님과의 일치를 꿈꾸어 봅니다.

9. 성모님과의 일치

우리 공동체의 영성은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성모님의 역할을 그리스도와의 관계 안에서 보아야 한다. 성모님은 그리스도의 사명에 협력하는 우리에게 모범이 되신다. 구속사업의 협조자로서 성모님의 하느님께 협력하는 것은 영보(수태 고지)-강생(Annuciation-Incarnation)의 신비에서 한 “예”라는 응답으로 시작한다. 엘리사벳을 방문했을 때 보여주신 성모님의 힘을 가진 봉사와 마니피캇에 반영된 가난한 이들과의 연대는 오늘날 이 세상에 정의를 구현하기 위하여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에 대한 많은 영감을 불어 넣어 준다. 일생 동안 지속된 예수님의 사명에 대한 성모님의 협조는 하느님의 계획을 받아 들임으로써 우리의 어머니요 모든 이의 어머니가 되신 마리아와 일치안에서, 우리 자신을 온전히 하느님께 내어드리도록 영감을 불어 넣어 준다. 따라서 우리는 세례와 견진 때 받은 세상에 대한 봉사라는 우리자신의 사명을 재 확인한다. 우리는 특별한 방식으로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를 공경하고, 우리 성소의 완성에 있어서 마리아의 중재에 의존한다. 

그리스도인 생활 공동체 정관  제1부 우리의 카리스마 중에서...

 

1. 10월 팀장회의 정황.

묵주기도의 복되신 동정마리아 기념일인 10월의 첫금요일 7일, 저녁미사와 성시간이 끝난후 115호에서 염영일 요아킴 의장님, 총무 이글라라 자매님, 김가브리엘 카르도넬 팀장님, 이안나 로고스 팀장님, 김병순 데레사 실로암 팀장님, 이스텔라 자매님이 함께 모여 회의를 하였습니다. 주모경으로 시작기도를 드렸고, 지난달 회의보고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재무이신 정학경 크리스티나 자매님의 공석으로 매달 보고되는 재무보고는 생략되었고, 이에따른 애로사항이 논의되었습니다. 또한 지난달 미결사항이였던 블랙마돈나팀의 재결성과 첫만남은 10월중에 염요아킴 의장님이 참석하시면서 시작될 예정입니다. 

2. 11월12일 Conyers 수도원 전신자 대상 일일 침묵피정.

현재 Conyers 수도원 예약사항이 원할하게 되고 있음을 총무이신 이글라라 자매님께 보고 받았고, 확정된 날짜및 스케줄과 피정비용이 논의 되었습니다. 피정자에게 Donation 받는 형태였던 예전과는 달리 수도원의 경영난으로 일인당 점심을 포함하여(점심값은 $5 입니다.) 장소비 $5를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각 피정자들이 부담해야 하는 피정비용은 총 $10 이됩니다. 이외 피정비용은 CLC 전체 비용에서 지원받아 충당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서석칠 신부님의 허락하에 수도원을 위한 Donation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협조와 기도 부탁 드립니다. 이번 피정은 최성영(보좌)신부님께서 지도 해주실 예정입니다. 피정을 위한 준비와 업부 분담및 세부사항과 피정 프로그램은 11월 팀장회의(11월4일 금요일)에서 결정하게 됩니다.    

Trappist Monestary - Trappist, KYThe Legacy of Thomas Merton

(현대 영성가로서 많은 영향을 주고 계시는 Thomas Merton 신부님이 계셨던 Trappist, Kentucky에 있는 겟세마니 사원입니다.)
Coneyrs 수도원 역시 같은 Trappist 수사님들이 운영하시는 곳입니다.

3. 서약자 모임.

9월 첫서약자 모임이 연도로 대치됐고 10월모임은 많은 회원들의 불참 예정으로 불가피 하게 11월로 연기되었습니다. 같은 주제(사도적인 삶의 지향)로 영적독서를 한후 11월 서약자모임에서 나눔을 가질 것입니다. 현재 계획으로는 서약자들안에 4개의 지원팀을 구성(지난달 9월호를 참조하세요)하여 서원자 모두가 각 팀에 참여하는 것을 의무로 하고, 4개팀의 대표자들이 한분씩 선출되어 팀장회의에 참석하는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앞으로 4개의 지원팀 구성방법과 구체적인 진행 사항및 업무에 대한 나눔을 하겠습니다.

또한 서약자 모임에서 4개 지원팀중 한명씩 매달 돌아가며 선출되어 15분씩 자신들이 준비한 영적나눔을 강의식으로 서약자 모임에서 발표하는 것을 토의하였습니다. 이런 훈련을 통해 피정자들의 질문에 효과적으로 대답할수 있으며 다른이들의 영혼을 구하는데 필요한 수련이 되어지리라 봅니다.  

4. NKCLC와의 연관성.

미주 각지역에 흩어져 있는 지역상의 조건에도 불구하고 이냐시오 영성아래 일치된 모습을 보이고자 하는 NKCLC 와의 연결성을 항상 염두해 두었으면 합니다. 이번 Hurricane Katrina 로 피해와 고통속에 있는 New Orleans 관구에 한국 CLC를 대표하여 기금을 보내셨다고 합니다. 한마음이 되어 각지역에서 참여 해 주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저희도 재무를 맡고 계시는 회계 정크리스티나 자매님과 상의하여 작지만 저희의 정성을 표현하게 될것입니다.

오는 5월로 전국 의장직을 맡고 계시는 윤데레사 자매님의 기한이 끝난다고 합니다. 현재 Tele-Conference 를 통해 결정된 사항은 지역을 먼저 선출하여 그곳에 계신 합당한 분이 의장직을 맡으시고 의장이 되신분이 함께 일하기에 적합한 분들을 각 지역에서 선출하는 방법으로 생각하기로 하였습니다. 앞으로 계속적인 토론이 있을것이고 결정사항은 보고서로 올려지게 될것입니다.

5. 서석칠 신부님과 함께 하는 19번 피정.

지난, 10월2일 115호 1시에 첫모임이 있었습니다. 12분이 참석하셨고 19번 피정전 준비모임으로 한달정도의 준비기도 모임을 갖기로 하였습니다. 이냐시오 영신수련에 입문하시는 피정자들이 성령의 인도로 힘있게 이끌어지시길 기도드립니다.   

6. 기타.

야유회는 회원들의 설문결과 시기적으로 11월 피정과 너무 가까워 다음기회로 연기하기로 하였습니다.

주소록은 기존 주소록을 조금 수정하는 방향으로 하고 수첩에 넣고 다닐수 있는 정도의 작은 주소록을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11월 팀장모임까지 각 팀장님들께서는 모든 회원들의 정보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