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예수님!

(배론성지)

9월은 한국 순교자 성인의 달입니다.
순교하신 성인들의 넋을 본받아
 어려움 앞에서도 초지일관 신앙에 대한 소신과 희망을 잃지 않고
믿음과 절개의 삶으로 순교하신 영혼들을 생각하며 기도해 보는 시간입니다.
그분들의 용기있는 신앙이 저희에게 뿌리깊게 내려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사도적인 삶: 봉사, 열정, 영혼들을 돕기...우리에게 투신을 요구하시는 하느님의 안내와 손길은 우리에게 용기와
더불어 열정을 바라고 계십니다. 열정은 '영혼에 대한 열정'과 '하느님에 대한 열정' 에서 볼 수 있으며
이냐시오 성인이 그리스도와 하느님의 사랑을 인간에게 가져오기를 열망할때,
모든것 안에서 하느님을 찾을때, 더욱 잘 이해될 수 있습니다.
('현실에대한 사랑으로'  중에서...)
  

1. 8월20일 전신자 대상 일일피정 마침.

지난달 20일 토요일, 아틀란타 한국 순교자 성당에서 CLC 회원및 교우 41명이 모여 서석칠 본당 신부님이 지도하시는 일일피정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주제는 "주님의 의논상대가 될 만한 사람은 누구일까?" 였으며 해당복음은 마태오 복음 16장 13절에서 20절까지였습니다.

특별히, 이번 피정은 올해  CLC가 주관한 첫번 피정이여서인지 (새의장단이 구성되고, 제1차 청년피정과 서약및 갱신피정, 이냐시오날 행사등, 전반기에는 전신자 대상의 피정이 불가능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영성에 목말라 기다리셨다는 것을 나눔에서 보여주신 피정이였습니다. 처음으로 영신수련 침묵피정에 참여하신분들이 많아 의미가 있었고 두 분의 수녀님(꽃동네 윤 야고보수녀님과 최 마지아 수녀님)께서 피정자로 함께 해주셔서 더욱 힘을 얻었습니다. CLC회원들은 각자가 맡은 일을 해내기 위해 조용하지만 동분서주하며 피정자들이 침묵안에 잘 젖어갈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서석칠 신부님께서는 강의를 통해 우리가 주님의 의논상대가 될만한 인격이 되는지? 또, 의논상대가 되고 싶은 바람이 내안에 진정 있는지? 예수님의 삶을 배우면서 내 시간에도 나누고 싶은가? 그 안에서 성숙하며 정체성을 확인해 나가길 원하는가? 라는 질문들을 주시며 우리안의 원의들과 참 본향, 가야할 길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그런 질문을 염두해 두면서 내게 예수님은 어떤 분인가를 마태오 복음을 통해 듣고 묵상하는 시간을 주셨습니다.

또한 강의를 통해 서신부님께서는 가톨릭 교회안에 다양한 영성가운데, 이냐시오 성인이 제시하는 영신수련을 통해 예수님을 더 잘 알게되고 만나며 그분의 음성을 듣는 작업을 통해 현재 나의 구체적인 삶에 함께 하시는 생생한 예수님의 현존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기 위해 가슴으로 그분을 맞아들이도록 침묵안에서 자신의 마음을 그분께 개방하도록 노력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하루의 짧은 피정이였지만 회원들은 한마음으로 하느님의 잔치가 풍성해 지길 바라는 한마음으로 움직였고 피정자들은 조용하지만 깊은 나눔을 통해 서로에 대한 관심과 배려, 그리고 자신의 삶에 대한 애정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질수 있는 시간이였음을 전체나눔을 통해 피력하였습니다. 파견미사와 전체 사진촬영으로 피정을 마무리하며(CLC사진방 49번을 참조하세요.) 하루 일정을 마쳤습니다. 다음 전신자 대상 일일 피정은 Conyers에 있는 트라피스트 수도원에서 11월12일 있을 예정입니다.

2. CLC팀별 업무사항 점검과 공동체 지원팀.(4개)

현재, 팀별 업무사항보다는 필요와 용무에 따라 일을 구분하고 그에 속한 회원들이 담당자가 되어 수행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라는 판단하에 4개의 공동체 지원팀을 구상하였습니다.

(1) 번역및 영적독서물 관리팀 - 앞으로 쓸 교제개발과 영성서적 번역, 그리고 영적독서물 안내및 목록 작성. 교제준비
(2) 영적 가이드팀 - 19번 피정봉사와 피정시 면담봉사와 팀장, 새로운 팀 길잡이 역할
(3) 외부봉사팀 - 전국총회, NCLC Conferece,  NKCLC 피정봉사, 사도적 실천(감옥, 양로원, 위탁시설 방문 등...), 밀알선교 음식
(4) 전례 봉사팀 - 피정준비
                 (피정홍보,및 전반적 서류준비, 피정시 강론녹음, 미사준비, 마이크 시설점검, 피정사진및 관리, 피정후 CD 만드는 작업)

※ 4개 구성팀은 공동체 사정에 따라 변경될수 있으며 9월 25일 서약자 나눔 모임에서 확정될 것입니다.

3. 서약자및, 갱신자 (13분) 첫모임.

지난 7월28일(목요일)에 있었던 서약식에서 배출된 서약자및 갱신자 13분의 첫모임이 있습니다. 일시는 9월25일(일요일), 1시30분이며 장소는 115호입니다. 이 시간은 서약후 첫만남이며 교육이 시작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이날은 13분이 영적독서(이냐시오 영성과 관련된)를 한가지씩 해오셔서 그 독서의 나눔을 하는 시간을 마련하니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주제는 "사도적인 삶의 지향'입니다. 이것은 서약자들의 의무이기도 하며 우리가 앞으로 나가야할 방향이기도 합니다. 각자 교회안에서 현재 담당하는 사도직의 명칭과 구체적인 활동내역을 제출해 주시고 앞으로 4개 CLC 공동체 지원팀중 가능한 역할을 선택해 주시기 바랍니다.

4. 영적독서 목록.

앞으로 서약자들의 꾸준한 영적독서와, 새 회원들의 교육차원에서 CLC 영적독서 목록을 만들 예정입니다. 서로가 좋은 도서가 있으면 권장해주는 차원을 넘어서, 회원 각자가 권할만한 독서목록을 (한가지 이상씩 도서목록) 제출해서 모두 모아 서류화할 예정입니다. 각팀장님들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5. 새 주소록과 Web Site.

2004년말에 작성된 주소록에 많은 변화가 있어, 회원들과 의장단의 불편함이 많았습니다. 각팀장님들의 도움을 받아 나누어 드린 조사 용지에 각 회원들의 성함과 세례명, 주소와 전화번호 이메일, 그리고 그분의 서약여부와 피정상태, CLC 공동체 시작날짜 등을 확인중에 있습니다. 곧이어 새 주소록이 발간될 예정입니다.

Web Site 소식입니다. 저희 본당 Web master께서 본당단체중 활발하게 움직이는 CLC를위해 따로 홈페이지를 옮겨 용량을 확대시켜주시고 저희가 그동안 모든 정보를 허락받아 수정해야하는 불편을 해결해 주셨습니다. 감사한 말씀을 이 지면을 통해 올립니다. 새 주소는     http://clc.kmccga.com/ 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본당 홈페이지 http://www.kmccga.org/ 과 연결되어 있으니 본당 홈페이지를 통해 오시면 새 주소를 입력할 필요가 없으십니다. 참고로 새 주소를 알아두시면 필요한 때 유용하시리라 봅니다.

 6. 서석칠 신부님과 함께 하는 19번 피정.

서석칠신부님(Atlanta CLC EA )께서 전신자를 대상으로 19번 피정을 주십니다. 12명정도로 인원을 제한할 예정인데, 현재 3명정도의 자리가 가능한 것으로 압니다. 교우분들께 영신수련을 권할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저희 CLC회원들안에서도 19번 개인피정이 필요한 분들의 목록을 작성할 예정이니 각 팀장님들의 도움과 협조 부탁드립니다.

7. 기타 사항들.

10월 16일(일요일) CLC전체 야유회를 가지려 합니다. 회원뿐 아니라 가족들도 모두 참여하여 친목겸 우의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회원들의 의견이 필요합니다. 각팀장님들께서는 회원들의 야유회 참석여부를 다음달 팀장회의까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11월12일(토요일)에는 Conyers 수도원에서 전신자 대상 일일피정이 있습니다.

사진과 녹음기를 구입할 예정입니다. 개인소유를 사용해왔던 지금까지의 관행이 불편하고 지속적이지 못하기에 CLC 앞으로의 역사를 위해서 구입하고 담당자도 정할 계획입니다.

팀장 회의가 다시 첫금요일 미사와 성시간 이후로 변경되었습니다. 10월회의부터 실행될 것입니다.   

8. 9월은 순교자 성인의 달입니다.

순교자의 달을 맞아 한국 순교자 성인의 얼을 본받고 그분들의 영혼을 기리는 시간을 마련해 봄은 어떨지요?

순교자들처럼 피로 당신을 증거할순 없지만

매일매일 내 자아를 죽이는 순교로

당신께 나아가게 하소서.

딸/ 바오로딸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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