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의 피정 기간 동안 나의 귀가에 맴돌던 소리
"너 지금 어디 있는냐?"
하느님의 부르심에 나 부끄러워 아담처럼 숨어 버리니,
하느님 몸소 오늘 날 찾아 오셨네.....
그 사랑에 내 마음을 여기 드립니다.

<사랑하올 님 이시여...>

사랑하올 님 이시여,
그대 항상 내 곁에 있었으메
나 알지 못 하였나이다.

사랑하올 님 이시여,
그대 항상 날 사랑 했었으메
나 알지 못 하였나이다.

사랑하올 님 이시여,
오늘 나 그대 손길 느꼈으메
나 뒤 돌아 보니,
그대 그 곳에 있지 아니 하였나이다.

사랑하올 님이시여,
나 이제 알겠나이다.
그대 항상 내 안에 같이 머물고 계셨음을...

주님.
사랑하올 나의 님 이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