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스도의 평화


지역 의장님들과 전국 NKCLC Network  임원들에게 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지금까지 8 년 정도의 시간을 KCLC 를 위해 몸바쳐주시고 지난 3년간은  공식적으로 미주 한인 CLC 의 EA  로서 뉴욕 관구 예수회로 부터 임명을 받아서 저희를 도와주신 김성호 분도 신부님께서 여러가지 이유로 NKCLC EA 직에서 사임을 하신다는 편지를 다 받으셨으리라 믿읍니다. 그동안 저희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시면서 모든것을 바쳐주신 김성호 신부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섭섭한 마음은 이루 말할수 없지만 하느님께서 우리를 또다른 단계로 이끌어 주신다는 신뢰를 가지고 신부님을 붙잡는 것보다는 그대로 신부님뜻에 따라서 저희들의 앞으로의 방향을 잡아야 할것 같읍니다. 우리를 당면하고 있는 시급한 문제는 전국 차원에서 NKCLC 의 EA 를 누구를 초대할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저희들 한인 CLC 는 지역에 속해 있으면서 미국 EA 신부님들에게  지도를 받고 있읍니다. 그러나 한국의 문화상으로 미주의 한인 교회 사회에서 계속 존재할수 있는 길은 한인 EA (지도신부)를 초대해서 지도를 받으며  일을 하는것이 라고 생각합니다. 그길이 미주 한인 교우들에게 저희들이 하고 있는 Ignatian Mission 을 지속적으로 할수있도록 할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를 이끌어주신 김성호 신부님 을 작별하면서  이제까지 김신부님과 함께 수고해주신 서상봉 신부님 두분께 의존하고 이끌림을 받았던 방향에서, 우리 스스로가 성장을 해서 성숙한 CLC 로 서야 한다는 새로운 방향으로 가는것은 우리에게는 큰나큰 도전이지만,  우리의 시야를 열고 새로운 내일을 바라보게 하는 하느님께서 마련하신 은총의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저희들이 기도 하고 식별하면서 CLC 통칙에 나와 있는 바와같이 저희들이 어느분을 초대를 할지, 또 하느님께서 어느분을 EA 로 보내주실것인가를 기다려야 하는 시간입니다.  

하느님의 이름안에서, 그리고 이냐시오 성인 의 아들 딸로서 모인 우리들이 현재의 상황을 잘 지나갈수 있도록 하느님께 은총을 구합니다.



주님안에서,

NKCLC Network  의장
윤현숙 데레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