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CLC회원 모두들 안녕하셨는지요? 11월은 위령성월이자 수호성인이 계신 달이였으며 또한 그리스도 왕 대축일을 기점으로 전례력을 마감하며 추수감사절을 맞아 한해동안 베풀어주신 주님의 사랑에 감사드리며 새로운 시간들을 설레는 마음으로 맞이하는 대림의 시기입니다. 돌아가신 분들을 떠올리며 그분들의 영혼을 위해 특별히 기도하고 자신을 수호하고 계신 성인들에대한 감사와 은총의 기도를 올리고, 이 세상에 강생하실 아기 예수님을 성모님처럼 순수함과 단순함의 믿음으로 준비해야하는 시간들입니다. 저희 CLC 또한 한 해 동안 공동체에 베풀어주신 은혜에 감사드리는 마음을 올리며 계속되는 가을비 행진에 마음을 모아봅니다.

이번 11월팀장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보고 해 드립니다.

 

1. 전국소식입니다.

11월 14일 밤11시(서부시간 오후8시) 에 NKCLC 제 1차 TELE-CONFERENCE가 있었습니다. 예상했던 인원 16명 전원 참석하시지는 못하였으나  12명의 전국 KCLC 임원들이 모여 KCLC Network에서 해결해야할 문제들과 각 지역별 논의 사항들을 풀어나간 귀한 시간이였습니다. 그동안 E-Mail 등의 서신을 통해 연락을 주고 받았으나 시간상의 차이가 발생하고 서신을 통한 의견 나눔이 충분치 않은 점등이 이번 TELE CONFERENCE로 보완되어 앞으로 전국차원의 문제들을 논의할때 아주 유용하게 이용되리라 기대해봅니다. 앞으로 TELE CONFERENCE에서 논의된 내용들은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아틀란타 지역에서 정리하여 전국의장님 검토, 수정하에 전국게시판에 올려지게 됩니다. 그 점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2. 아틀란타 월별 소식지

지금까지 매번 세번째 주 금요일 CLC미사와 더불어 한달에 한번 팀장 회의를 진행하였고, 그곳에서 논의된 내용을 게시판에 올려왔습니다. 서석칠 신부님의 제안에 따라 9월부터는 그 내용들을 프린트하여 각 회원들께 (특별히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는 회원들) 메일로 발송하여 CLC안의 상황들이 회원들안에 보다 효율적 일치를 갖고 개방적이며 언제든 토론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공동체장이 되도록 지향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에따른 부수적인 일들이 많아져 담당자가 필요하게 되었고 봉사에 참여하실분을 찾은 결과, 금요일 로고스반(팀장:이글라라)에 계신 박이레나 자매님과 설헬레나 자매님께서 1년간 봉사해주시기로 하셨습니다.게시판의 글을 소식지 규격에 맞게 편집하여 프린트하신후 각회원에게 메일을 발송하는 수작업들입니다. 자발적인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3. 일일 침묵피정 결과와 평가

11월13일 토요일 아침 9시부터 4시경까지 65명의 피정자들과 CLC회원들이 서석칠 신부님을 모시고, Conyers에 있는 Trappist 수도원에서 침묵피정을 가졌습니다.(자세한 피정상황을 알기 원하시는 분들은 게시판 144번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피정에대한 자체 평가로, 수도원 예약 시간문제와 신부님이 주시는 강의 주제와 복음을 정리해야하는 문제 그리고 기도시간의 배분, 기도지침서에 대한 교육, 등의 안건들이 나왔고, 다음 피정에는 보다 원활한 피정 진행을 위해 신부님과 좀더 긴밀한 사전토의가 있어야 되지 않는가 하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피정여건과 내용을 살펴보면 여러가지 부족함에도 불고하고 알맞은 예산과 비용처리,장소의 특별함 그리고 우리 공동체 정체성을 교회안에 확실하게 자리매김하며 회원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단합된 모습을 보여준 뜻깊은 피정이 아니였나 하는 평가가 지배적이였습니다. 이 모든것을 허락하신 하느님의 은총과 성령님의 이끄심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내년 일일피정도 세번 정도로 잡고 있으며, 그중 한 피정은 대상을 국한시켜 CLC회원들을 위해 친목을 겸한 피정으로 계획해보자는 건의가 나왔습니다. 앞으로 구체적인 계획안을 그려볼 예정입니다.

4. 연말파티

 아직 확실하게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추후에 게시판을 통해, 그리고 각 팀장님들께 공고 되겠습니다. 좋은 의견이나 참신한 아이디어 있으신분들은 의장단께 언제든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5. 회계연도

 2월초 4박5일 피정을 기점으로 CLC팀이 재편성되고 활동이 시작되는 상황이기에 회계연도는 1월말로 마감기준일을 잡겠습니다. 회계이신 정크리스티나 자매님께 수고 부탁드립니다. 또 영수증 처리등 전체비용에 들어가야 할 내용이 있으시면 가능한 빠른시간안에 정 크리스티나 자매님을 통해 처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6. 전체다과

점점 전체다과의 참여인원수가 떨어지고 있음을 감안하며 앞으로 전체다과를 월별행사로 할것인지 아님 일년에 4번정도로 하여 강화할것인지를 정하기로 했습니다. 각 팀별로 공지사항 시간에 결정하기로 하였으니 다음달에는 결정이 될것입니다.

7. 2월 4박5일 침묵피정과 6월청년피정

2월9일부터 13일까지 제5차 동남부 영신수련 피정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알라바마 등지에서 문의전화가 오고 있습니다. 12월, 1월초의 번잡한 거품의 시간들이 꺼지게 되면 영신수련준비에 집중 해야함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내년 청년피정은 6월3일부터 5일간 2박3일동안 성이냐시오집에서 갖을 예정이며 초청신부님은 정강엽(베네딕토)신부님께 연락되어 허락을 받은 상태입니다. 정확한 결정사항들과 서석칠신부님의 검토, 허락후 추후 게시판에 혹은 다음달 소식지편에 자세한 정황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