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엄서원이란(Solemn Vow)  ;예수회원은 보통 서품 3-5년 후 “제 3수련 (Tertianship)”을 시작한다. 제 3수련기 동안 수련원에서의 많은 체험을 – 예를 들어 30일 피정 – 반복하게 된다. 제 3수련을 마친 후 예수회원은 가난, 정결, 순명이라는 단순서원에 덧붙여 ‘선교에 관한 한 교황님께 순명’하겠다는 제 4 서원을 함으로써 온전히 그리고 최종적으로 (fully and finally) 예수회 회원이 된다.

 

+ 신부님!
이 편지는 제 개인이 드리는 메일이 아니구요
CLC전체에서 드리는 축하와 기쁨의 메세지입니다.
저희가 입수한 정보(?)로는 신부님이 이번 10월말경에 장엄서원을 하시면서
최종적으로 예수회 회원으로 서약을 하실 것이라 들었습니다. 맞는지요? 
아마도 CLC 대선배님이 주신 정보이니까 맞는거겠죠! 

 

신부님! 생각하면 할수록 신부님의 카리스마가 잊혀지지 않는것은
하느님의 사람이시자 특별히 예수회원으로서 영신수련으로
갈고 닦은 마음 여정이 빛나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자칫하면 듣기 좋은 소리로만 비춰질 수도 있겠지만
아직도 신부님을 사모하는 기도모임이 이곳에 건재하게 존속하고 있답니다.

 

모든 서약식은 하느님의 특별한 사랑이 내리지만, 이번 장엄서원을 통해 
하느님 안에서 더욱 강력한 보호와 사랑을 입어 선교에까지 소명이 퍼져나가시길 바랍니다. 
저희 아틀란타 CLC 모두가 신부님을 위해 기도하고 사랑을 드리오니 
항상 주님안에 몸과 정신과 마음이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이 편지지의 배경처럼 저희도 작은 천사가 되어 마음으로 서원식에 함께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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