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고보서 1장 19절의 말씀. 실천하는 사람이라는 복음을 시작기도로 총무이신 나창섭 형제님의 사회로 피정이 시작되었고,  '우리와 함께 주여' 라는 복음성가를 부르며 분위기를 모아갔습니다. 각단체장들의 관심과 집중된 분위기로 사목회장님의  '이 회합과 워크샵의 큰줄기 의도를 파악하고 일정을 잘 해나가자'는 서두로 본격화된 피정은 신부님의 '분위기'라는 소재를 통해 공동체의 분위기, 우리 삶 공간 밖으로 표출되는 분위기가 긍정적인가 부정적인가를 짚어나가는것이 필요함을 알려주시는 강의로 심화 되어갔습니다.

(신부님 강의 요약)
예수님이 공생활 내내 만들어가신 분위기. 그것이 무참하게 박살났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것이 다시 호흡하게 된것은 부활후 떨면서 다락방에서 기도하며 생긴 분위기였습니다. 이것을 통해서도 우리는 비단 예수님 시대에만 부정적인 바리사이가 있는것이 아니라 현대 교회안에 어디서나 비판과 바리사이가 존재한다는 것을, 부정적인 분위기가 있음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분위기를 만들어나가는 주체는 예수님이 보여주신 분위기를 받아들이는 것으로 우리가 시작해야함을 상기해야하고 항상 희생과 기도반성 그리고 자기성찰로 분위기를 끊임없이 쇄신해 나가야하는 것이 절대적입니다. 이민 사회안의, 교회공동체안의, 인식의 공감대를 부추겨주고 함께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분위기말입니다.  자신이 자기를, 타인에게로부터도 인정을 나누는 분위기를 강조하고싶습니다.   (이상생략)

이어서 전산실장이시자 우리성당 홈페이지의 웹메스터이신 박준범 안드레아 형제님의 홈페이지에 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저희 CLC는 발빠른 작업으로 나름의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신자들에게 영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잘 만들어가는 본당단체라는 칭찬과 격려를 들었습니다. 계속적인 보충작업과 더 좋은 아이디어로 더 많은 이들이 방문해서 찾아보고 위로와 영적인 지식을 흡수해 간다면 더이상 바람이 없겠다는 생각입니다. 앞으로도 회원여러분의 더욱 뜨거운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이어서 그룹별 분임 토의도 갖었습니다.
주제가 되는 내용은 바티칸 제 2공헌문을 통해본 평신도 사도직에 관한 내용입니다. 조별로 문헌에서 제시된 사도직의 의미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계명 그리고 본당의 봉사자로서의 느낌을 주고받으며 봉사에서 부족한다고 보는 부분들과 소양을 짚어나가고 아울러 가정성소에대한 우리의 인식도를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별 발표를 마직막으로 앞으로도 우리가 이 문헌들을 염두해 두고 사목과 평신도의 역할을 잘 해나가도록 하자는 결의를 하며 일정을 마무리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