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드파의 비유 중에
아빠와 함께 여행하다 울창한 숲을 지나게 된
한 배고픈 소년에 관한 이야기가 있읍니다.

소년은 갑자기 잘 익은 딸기밭을 발견하곤
딸기를 따 먹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너무 늦었는데도
소년은 딸기밭에서 나올 줄을 몰랐읍니다.

아빠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는 소년이 어린애 같은 짓을 해도
그 아이를 사랑했습니다.

아빠가 말했습니다.

"나는 출발하겠다.
넌 좀더 있다가 오렴.
하지만 정신 차리고
내게서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계속해서 '아빠 ! 아빠 !'하고 부르란 말이야
내가 대답할 테니까.
그렇더라도 내 목소리가 희미해지기 시작하면
얼른 달려와야 해."

하시드파 지도자들은, 기도를 통해
하느님과 유대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기 위해 이 비유를 종종 이용했읍니다.

                                    ㅡ  마음에 뿌린 씨앗  ㅡ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