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입니다, 전 하느님의 종입니다"라고 말해버렸습니다.
개신교 신자에게...오늘...
기도 중에 생각해달라고 했더니,  날위한 기도 제목이 뭐냐고 묻더군요.
예수님 닯는 삶을 살수있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것이 어떤 삶이냐고 또 묻길래 하느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삶이 아닐까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천사의 삶이군요....라고 되받아 쳤습니다. 그 개신교 친구는....
카톨릭 신자란...하고 뭉뚱거릴까봐 그의 되받아 쳤던 말투에 순간 후회했지만 순수하게 받아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화살기도로 대화를 끝내버렸습니다.
교만 했습니다.그렇게 말하는게 아니었는데...
그런데 또 누군가가 묻는다면 또 그런대답이 나올것 같습니다.
어떻게 말해주어야 할까요? 평신도가 살수있는 종의삶을, 아니 아버지의 자녀로써의 삶을... 되받아 치기는 했어도 무언가 얻고 싶어 하는 그에게...
clcer들은 어떤 기도 제목들을 갖고 계십니까?
그런 개신교 친구가 손을 잡고 싶어하면 교만하지 않게 어떤 말을 해주어야 할지....
사업과 영주권을 기도 제목으로 내놓는 그에게 그분을 어떤 방법으로 소개해야 할지...
이것 또한 교만인가요? 그냥 아버지께 맡길까요?....
그의 되받아치던 말투와 손을 내밀며 반박하던 모습이 내 떠나질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