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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ame of God Is Mercy

In his first official book published as Pope, in celebration of his Jubilee of Mercy, Pope Francis here addresses all humanity in an intimate and personal dialogue. At the center of this book is the subject closest to his heart - mercy, which has long been the cornerstone of his faith and is now the central teaching of his papacy. These words resonate with a desire to reach all those souls who are looking for meaning in life, a road to peace and reconciliation, and the healing of physical and spiritual wounds.

교황과의 인터뷰 내용을 담은  ’ 하느님의 이름은 자비’(The name of God is Mercy)가 출간된다. 안드레아 토르니엘리(Andrea Tornielli) 와 교황과의 인터뷰 내용을 주제로 한 신간은 1월 12일  86개국에서 출간.

토르니엘리는 ‘교황은 하느님 자비가 필요한 사람’이라고 언급하고 자신과 교황이 나누었던 대화를 바탕으로 책을 출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출간되는 서적에서는 교황의 아래와 같은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  

교황은 재소자들과 만나기 위해 방문을 할 때마다 자신도 그들과 같이 유혹에 빠질 수 있음을 기억하고 그들보다 자신이 더 나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며 재소자들과의 특별한 관계를 언급하였다.  

교황은 베드로처럼 사도의 후예들도 죄인들이며, 베드로 사도가 예수님을 부정했음에도 선택되었음이 위안을 준다고 밝히고 바오로 6세와 요한 바오로 1세가 느꼈던 한계에 대한 글이 마음이 남는다고 하였다.

이를 통해 부끄러움을 느끼지만 이러한 부끄러움이 하느님의 자비를 느낄 수 있게하는 은총이라고 말을 이었다.  교황은 자신의 부족함이 부끄러움을 느끼게 하고 하느님의 자비를 들을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부끄러움이 은총이라고 하였다.

교황은  교회가 하느님의 자비를 만나는 곳으로서 존재해야 한다고 밝힌다. 교회가 죄를 단죄하는 것은 진실을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지만 동시에 그 죄를 포용하고 하느님의 한없으신 자비를 말해야 한다고 하였다. 하느님은 십자가에 매단 이들까지 용서하셨다는 것이다.

자비의 희년은 교회의 어머니의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면서 교회에서 멀리있는 이들을 만나고 응급실이  아닌   야전병원처럼 그들의 모든 상처를 치유해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어머니의 사랑처럼 포용하는 사랑이 희년을 통해 전달되기를 희망하였다.

죄를 회개하지만 다시 죄에 빠져드는 것은 약함에서 기인하기에 자비가 필요한 것이라고 전했다. 죄인들은 포용하되 부패는 있어서 안되는 것이라면서 단순한 죄로 보아서는 안된다고 경고하였다.